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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칼럼236

투자를 잘 모른다면 가장 좋은 걸 사라 사고파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내가 매수하는 종목의 가치를 확실히 알 수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그 가치와 적정 가격을 안다는 건 대단한 능력이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는 이런 능력과 보는 눈이 부족하다. 그래서 처음 투자할 때 가장 안전하게 수익을 얻는 비결은 간단하다. 가장 좋은 걸 사는 것이다. 투자를 잘 모른다면, 복잡한 분석이나 화려한 기법보다 검증된 자산을 선택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 부동산이라면 서울 강남 아파트가 가장 좋다. 물론 자금이 부족하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장 아파트가 그다음 선택이다. 지역의 대표 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하고 가격 방어력이 강하다. 주식을 잘 모른다면? 고민할 필요 없다. 미국 나스닥100 ETF를 사면 된다. 나.. 2025. 8. 12.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말 건네고 싶은 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종종 날 선 말을 건넨다. 밖에서 받은 상처와 분노를 그 사람에게 풀어내는 듯하다. 그런 말들이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간다. '고마워', '미안해', '수고했어'라는 따뜻한 말 대신, '짜증 나', '힘들어'라는 말이 나와버린다. 그런 말들을 뱉고 나면, 후회가 밀려온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 사람에게 내 감정을 풀었는지. 그런데도 이런 반응은 고쳐지지 않는다. 아무리 후회하고,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다짐해도, 나도 모르게 또 그렇게 말하고 만다. 그런 나 자신이 너무 괴롭다.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상처 주는 말을 하고 있는지, 그게 내 마음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왜 계속 반복하게 되는 걸까. 사실, 그 말 뒤에는 진짜 내 마음이 .. 2025. 8. 9.
배드민턴장을 마무리하는 아저씨 집 근처 배드민턴장에서 마무리를 짓는 아저씨를 종종 본다. 경기 끝나고, 모두 떠난 빈 배드민턴장에 홀로 남아, 조용히 땅을 고른다. 아무도 보지 않는 그 시간, 아저씨는 그저 묵묵히 자신만의 리듬으로 배드민턴장을 돌고, 땅을 고르고 정리하는 것에 집중한다. 모든 걸 마무리한 후,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마시고, 그제야 고된 땀을 훔친다. 이마의 땀을 털어내며, 마치 무언가를 완성한 듯 조용히 자리를 떠난다. 어쩌면 그 아저씨는 다른 이들이 다 떠난 뒤,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끝까지 마무리 짓는 그 마음이 고요하고도 큰 의미를 지닌다. 모두가 지치고 힘들 때도, 결국 끝까지 남아 있는 사람의 가치는 크다. 작은 일상이 주는 가치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다. 2025. 8. 9.
세상 온도를 1도 올리는 마음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나온 대사 중, "다른 사람 대할 때는 연애편지 쓰듯 했다. 한 자 한 자 배려하고 공들였다." 이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 그만큼의 마음을 담고 공들인다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일상이 너무 바쁘고, 상대방을 대할 때 여유를 갖지 못한다. 이해와 배려보다는 자기 입장만을 고집하기 쉽다. 그러나 이 대사처럼 “한 자 한 자 배려하고 공들인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정말 세상의 온도가 1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배려하는 마음은 정말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다른 사람의 상황을 잠깐이라도 이해해보려는 마음. 우리가 그 마음을 조금만 더 내면, 우리의 작은 배려가 결국 세상을 ..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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