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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칼럼236

25년 만의 재회가 주는 울림, 박찬욱과 이병헌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거장 박찬욱 감독과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 배우가 25년 만에 다시 뭉쳤다.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온 두 사람의 소식은 단순히 영화 개봉 소식이 아니라,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을 던진다. 둘의 첫 만남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였다. 당시 상황을 떠올려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다. 박찬욱 감독은 이미 두 번의 실패를 맛본 상태였고, 이병헌 배우 역시 흥행에서 고전하며 배우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고, 결국 《JSA》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는 작품이 되었다. 25년이 흐른 지금, 두 사람은 거장과 대배우가 되어 다시 만났다. 세상은 그들을 “성공한 이들”로 부르지만, 그 뒤에는 무수한 실패와 불안,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 2025. 9. 26.
민생회복 지원금 2차 제외, 그러나 웃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나는 투자를 알지 못했다. 50년 가까이 예적금조차 하지 않은 채 살아왔으니 저축과도 거리가 멀었다. 그러다 코로나를 맞으며 비로소 커다란 변화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투자가 처음부터 편했던 건 아니다. 정말 불편하고 낯설었다. 이익이 생기면 불로소득처럼 느껴져 오히려 거북했다.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은 듯했다.2019년부터 하나하나 공부하며 기초를 쌓았다. 돈, 투자, 자산, 부채, 금리, ETF, 인플레이션, 장기투자, 복리, 적립식, 연금저축펀드… 이런 개념들이 서서히 손에 잡히고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6년을 쌓아온 시간이었다.얼마 전 민생회복 지원금 2차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대상자가 아니었다. 작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이면 제외된다는 기준 때문이었다. 대.. 2025. 9. 25.
한국 영화가 바라본 남북 분단의 서사,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강철비(양우석)》 《공동경비구역 JSA》(2000)와 《강철비》(2017)를 함께 묶어, 〈한국 영화가 바라본 남북 분단의 서사〉라는 비교 칼럼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공동경비구역 JSA》 – 우정으로 드러난 분단의 비극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는 분단을 다루면서도 이념보다 인간의 감정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남북 병사들이 몰래 만나 형성한 우정은 따뜻했지만, 체제의 벽 앞에서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영화는 “분단의 현실이 인간적 관계마저 파괴한다”는 메시지를 날카롭게 전한다.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 이영애의 연기는 이념을 넘어선 인간적 교감을 극대화했다.2. 《강철비》 – 정치 스릴러로 재현한 한반도의 위기양우석 감독의 《강철비》는 남북의 군사 충돌과 국제 정치의 복잡성을 스릴러적 상상력으로 풀어.. 2025. 9. 25.
김민석 국무총리,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미국 투자는 불가능하다” 발언의 파장김민석 국무총리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미국 투자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한·미 간 투자 관계와 외교·경제 정책이 교차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발언의 핵심 내용그는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미국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자 제도의 개선이 투자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했다. 다만, 투자가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고 보류 상태라는 표현도 병용하며 완전한 포기라는 인상은 피하려는 뉘앙스를 담았다. “근로자와 가족들이 안전 보장 없이 미국 입국을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발언을 통해, 인적 자원 이동의 제약이 투자를 어렵게 하는 구조적 요인임을 부각했다. 시사점국민의힘 측에서는 이 발언을 ‘반미 선..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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