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6 오늘(6월 10일) 국무회의 ‘3대 특검법안’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상정 처리 예정 2025년 6월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국무회의장.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기록될 장면’을 만들어냈다. 바로 ‘3대 특검법안’의 공포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내란, 김건희 여사, 채상병 사건—세 가지 키워드가 나란히 다시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특검의 칼끝, 어디로 향하나?이번 국무회의에 상정된 특검법안은 총 3건이다.내란 특검법2023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시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법안.일각에서는 사실상 내란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야권은 “국가 전복 시도였다”고 강하게 비판한다.김건희 특검법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 가방 수수 건 등 윤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혐의 수사를 골자로 한다.수년간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했.. 2025. 6. 10.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리뷰, 미즈노 남보쿠의 ‘절제 인문학’ ‘사람은 결국 먹는 대로 늙는다.’나는 이 말을 오래도록 곱씹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와 심리, 글쓰기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왔지만, 음식이라는 일상적 주제가 이렇게 깊고 묵직하게 다가온 적은 처음이다. 책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스노우폭스북스)』은 18세기 일본의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가 남긴 음식과 절제, 그리고 인간 운명에 대한 철학을 담은 고전이다. 이 책은 단순한 식습관 교본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인문서다. 읽다 보면 어느새 내 삶을 반추하게 된다. 내가 얼마나 자주, 아무 생각 없이 허기를 채워왔는지. 혹은 배고픔을 감정의 해소 도구로 오용하고 있었는지를. 절제하지 못하는 자는 하늘의 복도 잃는다남보쿠는 말한다. "사람의 운은 관상보다 음식에 달려 있다"고... 2025. 6. 9. 밥상 물가 비상…초콜릿·라면, 어느새 5% 올랐다 1. “언제 이렇게 올랐지?” 6개월의 물가 충격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전(2024년 11월) 대비 최근 6개월간 총 74개 가공식품 중 53개 품목의 물가지수가 상승, 그중 19개 품목은 5% 이상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품목별 상승률초콜릿: +10.4%, 커피: +8.2%양념소스·식초·젓갈: +7%, 빵·햄·베이컨: +6%아이스크림·라면·냉동식품 등: 약 +5%특히 오징어채는 무려 +31.9%나 상승했다. 2. 도대체 왜 올랐을까?① 국정 공백기 틈타 기업 줄인상비상계엄 사태 직후 정부 규제의 빈틈을 타, 초콜릿·커피 등 주력 가공식품 기업들이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는 분석이 많다. ② 원재료·환율 부담도 여전원자재 가격, 환률 상승 역시 부담,특히 돼지고기·소고.. 2025. 6. 9. 머스크와 트럼프,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 2025년 6월 8일,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 나는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 한 마디가 글로벌 시장을 흔들었다.그 대상이 바로 ‘세기의 테크 아이콘’ 일론 머스크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밀월’은 어떻게 시작되었나?트럼프와 머스크는 과거 서로를 지지하고 이용했던 사이였다.트럼프는 머스크의 혁신가 이미지를 통해 기술 친화적인 인상을 주려 했고,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의 감세정책·규제 완화로 수혜를 봤다.특히 2020년대 초반, 트위터 인수 이후 머스크는트럼프의 Truth Social과 경쟁 관계에도 불구하고 상호 언급을 자제했다.하지만 2024년 대선 정국을 기점으로 둘 사이의 균열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왜 지금, 갈.. 2025. 6. 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