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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칼럼236

시장을 읽지 말고 나를 읽어라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은 내 안에 있다. 투자를 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바로 시장을 예측하는 것. “지금이 바닥일까?”, “다음 달엔 반등할까?”, “언제 팔아야 이익일까?” 하지만 정작 투자 고수들은 이렇게 말한다. “시장을 읽으려 하지 마라. 자신을 먼저 읽어라.” 왜일까? 시장은 늘 움직인다. 오르고, 내리고, 다시 오르고. 예측이란 이름으로 맞추려 할수록 우리 마음은 조급해지고, 흔들리고, 불안해진다. 반대로 자기를 읽는 사람은 다르다. 그들은 먼저 묻는다. “나는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은 어느 정도인가?”“이 하락장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반복하고 있는가?” 투자는 시장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여정이다. 폭락.. 2025. 7. 1.
투자자는 ‘속도’보다 ‘방향’을 본다 빨리 갈 필요 없다, 끝까지 가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하면서 묻는다. “언제쯤 몇 배가 되나요?”“지금 넣으면 얼마나 벌 수 있죠?”“한 달에 몇 퍼센트 수익이 목표예요?” 이 질문들 속엔 공통된 욕망이 숨어 있다. ‘속도’에 대한 집착. 하지만 진짜 투자자는 속도보다 ‘방향’을 본다. 왜냐하면, 빨리 가는 사람보다 멀리 가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것을 얻기 때문이다. 속도는 초조함을 부른다. 조금만 늦어도 불안하고, 조금만 손실이 나도 실망하게 된다. 반면 방향은 묵묵함을 키운다. 한 발 한 발이 의미 있고, 그 길이 내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되짚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긴 시간’이다. 그는 평균 연 20%의 수익률로 80년 넘도록 투자.. 2025. 7. 1.
나트랑 여행에서 삼각산재미난학교 3가지 원리 적용해 보기 삼각산재미난학교의 3가지 원리인 ‘따뜻한 돌봄’, ‘자유로운 배움’, ‘마을 공동체’를 5박 6일 나트랑 여행에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1. 따뜻한 돌봄"서로의 감정과 필요를 섬세하게 챙기는 시간"- 하루 1번 감정 나누기 루틴- 저녁 식사 후 '오늘 가장 좋았던 순간 / 힘들었던 순간'을 각자 이야기해보기- 감정 카드나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해도 좋다- 돌봄의 시간 만들기 (마사지, 발 씻어주기, 그림 그려주기 등)2. 자유로운 배움"계획보다 발견을 우선하는 여행"-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하루- 일정 하루는 ‘무계획 데이’로 두고, 길에서 만나는 것에 따라 움직이기- 시장에서 아이가 직접 고른 음식 먹기, 현지인과 대화하며 배움의 기회 삼기- 바닷가에서 모래 속 생물 관찰, 바다 물 온도 기록 등 작은 .. 2025. 7. 1.
내가 투자한 건 ETF가 아니라 시간이다 복리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이다. 사람들은 수익률을 이야기할 때 “연 12%”, “5년간 3배”, “1억이 12억” 같은 숫자를 먼저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진짜 복리는 숫자보다 태도에서 시작된다. 복리는 마치 눈덩이 같다. 처음엔 작은 눈송이지만, 굴리고 또 굴리면 상상도 못 할 크기로 커진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눈덩이가 커지기도 전에 손에서 녹이거나 남보다 더 빠르게 굴리려고 하다가 깨트린다. 문제는 ‘수익률’이 아니라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이다. ETF에 투자했을 때, 처음 몇 달은 아무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오히려 처음보다 더 떨어지기도 한다. 1년이 지나도 별 차이가 안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3년, 5년, 10년…그 시간을 견딘 사람만 복리를 경험한..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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