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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칼럼231

건강보험료·종합소득세·금융소득종합과세 줄이려면 투자계좌를 이렇게 나누세요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얼마나 지키느냐가 진짜 투자력이다.돈은 계좌를 따라 움직인다투자를 시작하면 누구나 수익률부터 본다. 하지만 투자금이 커질수록 더 중요한 건 ‘세후 수익률’, 즉 내가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이다. 이때 간과하기 쉬운 게 바로 세금과 건강보험료의 연동 구조다. 같은 ETF에 투자해도 어떤 계좌를 쓰느냐에 따라 세금도, 보험료도, 심지어 은퇴 후 복지도 달라진다.1. 금융소득이 늘어나면 ‘세금과 건보료’가 함께 오른다배당이나 예금이자 같은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 원 이하면 원천징수(15.4%)로 끝난다. 하지만 2,000만 원을 넘는 순간, 이름이 달라진다. 바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구간이다.금융소득종합과세의 핵심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근로·사업·임대 등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2025. 11. 12.
“리더가 되기 두려운 시대에 대한 현실 진단” 정인호 박사의 신간 『리더 포비아』 요즘은 ‘리더’라는 단어가 더 이상 명예롭게 들리지 않는다. 책 『리더 포비아』는 바로 이 낯선 시대의 분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사람들은 왜 리더가 되기를 두려워할까? 정인호 저자는 그 이유를 ‘자기효능감의 약화’와 ‘관계에 대한 피로감’에서 찾는다. 2025년 봄, 수도권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등 분배’를 선호한 비율이 무려 52.9%였다. 성과나 노력보다 ‘모두가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세대다. “리더가 된다는 건 같은 선을 벗어나는 일”이라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리더가 되는 순간, 누군가의 시선과 평가의 대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부담이 바로 ‘리더 포비아’의 실체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히 “요즘 세대는 나약하다”라고 비판하지 않.. 2025. 11. 5.
50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그냥 이 두 종목을 사세요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건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뉴스에서는 매일 새로운 종목이 오르내리고, 유튜브에서는 수십 가지 ETF를 추천한다. 하지만 막상 내 돈으로 첫 주문 버튼을 누르려면 손이 덜덜 떨린다.특히 50대라면, 이제는 “실수하면 안 된다”는 마음이 앞서 더 조심스러워진다. 그런 분들께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고 싶다. 그냥 이 두 종목만 사세요.ACE 미국나스닥100ACE 글로벌반도체TOP4Plus이 두 ETF면 충분하다.1️⃣ ACE 미국나스닥100 — 미국의 성장 엔진을 통째로 담다나스닥100은 전 세계 혁신의 상징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같은 기업들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ACE 미국나스닥100은 이 핵심 기업들의 성장에 장기적으로.. 2025. 11. 5.
“세계 1등 증시가 한국?” — 2025년 KOSPI 랠리의 진실 1) 무엇이 사실인가2025년 들어 **KOSPI가 주요국 증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다수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5년 KOSPI가 66%+ 급등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을 제쳤다고 전했습니다.날짜에 따라 수치가 다릅니다. 10월 27일 기준 연초 대비 +68.5%(연합인포맥스 집계)라는 국내 보도가 있었고, 이후 11월 초에는 YTD +71%대 수치도 확인됩니다. 즉, ‘약 66~71%’ 구간으로 이해하는 게 정확합니다.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 4일 취임. 급등세는 연초부터 이어져 왔고, 취임 이후에도 상승세가 가속되며 사상 최고치 구간에 진입했습니다.2) 왜 이렇게 올랐나, 세 가지 동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메모리/HBM 수요 폭발이 KOSPI..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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