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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녀》 1편이 신선한 세계관과 파격적인 연출로 충격을 안겼다면, 속편 《마녀 2》는 그 세계를 한층 확장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번 영화는 또 다른 피실험체 ‘소녀’(신시아)가 등장하면서, 기존 주인공 구자윤(김다미)의 이야기를 넘어 마녀 시리즈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낯선 소녀, 그리고 무자비한 추격자들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만 곧바로 여러 세력의 추격을 받는다.
- 신시아: 대사 한마디 거의 없이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새로운 주인공
- 서은수, 진구, 박은빈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얽히며 복잡한 추격전과 권력 싸움이 전개된다
- ‘마녀 프로젝트’의 어두운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며 세계관의 스케일이 넓어진다
액션과 세계관 확장의 매력
1편이 주인공의 정체성과 능력에 집중했다면, 《마녀 2》는 본격적으로 조직의 비밀과 다양한 세력을 부각한다. 대규모 전투 장면과 초능력 대결은 한층 화려해졌고 소녀의 순수한 눈빛과 폭발적인 파괴력은 극적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아쉬움과 기대감
일부 관객들은 “서사의 밀도가 떨어지고, 열린 결말이 너무 크다”라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마녀 3》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대한 떡밥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시리즈가 던지는 질문
《마녀》 시리즈는 단순한 초능력 액션물이 아니다. 인간을 도구로 삼는 과학과 권력, 그리고 선택받은 자들의 숙명을 이야기한다. ‘괴물’이 된 존재가 과연 희생자인가, 아니면 가해자인가? 영화는 그 경계에서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f1qC2GRGs
#마녀2 #TheOtherOne #신시아 #김다미 #박훈정감독 #한국영화 #액션영화 #세계관확장 #티스토리영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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