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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가 있다. 나는 딸이 있다. 그리고 반려견 복실이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가족일지 모르지만, 우리 가족은 갈등과 문제로 가득하다. 사소한 말다툼도 있고, 오해도 있고,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완벽한 가정은 없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안다. 아내를 대신할 사람은 없다. 딸아이를 대신할 사람은 없다. 복실이를 대신할 반려견도 없다. 때론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 모든 갈등과 문제 너머엔 ‘사랑’이다. 나는 이 가족을 떠날 수 없고, 떠나고 싶지도 않다.
우리 가족은 내 삶의 가장 큰 선물이다. 내가 매일 다시 일어나 살아갈 이유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다짐한다. 갈등을 품고, 문제를 안고서라도 끝내 붙잡아야 할 이름은 바로 가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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