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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tv 칼럼

권성동의 사퇴는 쇄신인가 고장인가…국민의힘,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까?

by 마인드TV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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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의 사퇴는 쇄신인가 고장인가…국민의힘,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까?

 

1. 사건 개요 권성동, 6개월 만에 물러나다

2025613,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식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당의 무기력함에 책임을 느낀다며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사퇴는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다. 총선 참패 이후 방향을 잃은 보수의 위기, 당내 권력 재편, 그리고 국민 불신 회복이라는 세 가지 문제가 겹쳐 있다.

2.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까지 흔들리는가?

권성동의 사퇴는 한 사람의 실책이 아니라 보수 정당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

총선 참패의 후폭풍

  • 2024 총선에서 보수진영은 수도권 전멸 수준의 패배를 경험했다.
  • 이후 지도부는 책임론에 시달리면서 당의 주도권을 잃었다.

강성 지지층과 온건파의 갈등

  • 강성 유튜브 기반 지지층의 목소리가 커지며 합리적 중도 노선과의 충돌이 빈번해졌다.

비전 없는 당 운영

  • 권성동 대표 체제 하에서 정책 제안, 민생 접근, 청년 대화 모두 실종됐다.

국민의힘은 지금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하지 못한 채 표류 중이다.

3. 이 사퇴는 쇄신의 시작일까?

사퇴는 변화의 신호인가, 무너짐의 증거인가?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퇴 직전까지도 정책 연합 구성과 여당-야당 협치를 위한 통로를 열고자 했다. 하지만 당내 강경파는 중도는 패배의 길이라고 몰아붙였다. 이 상황에서의 사퇴는 다음 중 하나일 수 있다.

1) 보수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첫걸음

2) 책임 회피성 퇴장, 혹은 내부 권력 다툼의 희생

국민은 그것이 1번인지, 2번인지 지켜보고 있다.

4. 다음 리더는 누구?차기 구도도 혼란

이번 사퇴로 국민의힘은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박찬대, 정점식, 조해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명확한 대중적 비전 없이 기존 질서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보수정당이 진짜 쇄신을 원한다면,

  • 청년정치인,
  • 여성 대표자,
  • 외부 영입 인사 등

새로운 얼굴과 리더십 실험이 필요하다.

5. 국민이 바라는 건 권력 교체아닌 방식의 변화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누가 사라지고 누가 등장했느냐가 아니다.

  • ‘정쟁이 아닌 대안’,
  • ‘비난이 아닌 정책’,
  • ‘전략이 아닌 삶의 언어’를 말해주는 정치의 방식 변화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가 이런 흐름을 가능케 할 구조적 전환점이 되느냐는 국민의힘 내부의 진정성 있는 자기 성찰에 달려 있다.

결론 권성동의 사퇴, 국민의힘의 기회가 되려면

정치는 물러남이 곧 나아감이 될 수도 있다. 권성동의 사퇴는 당 내부의 침묵을 깨는 신호였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침묵 이후에 어떤 말이 나오는가이다.

  • 다시 강경보수의 유튜브 정치로 돌아갈 것인가?
  • 아니면 중도·실용 중심의 새로운 보수정치 실험이 될 것인가?

국민의힘이 바닥을 찍었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정치 회복의 시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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