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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봐야할 영화

“성공의 맛 뒤에는 언제나 씁쓸함이 있다” – 영화 《파운더(마이클 키튼)》

by 마인드TV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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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맛 뒤에는 언제나 씁쓸함이 있다” – 영화 《파운더(마이클 키튼)》

 

파운더는 전 세계 패스트푸드 제국 맥도날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그린 실화 기반 드라마다. 1950년대 미국, 영업사원 레이 크록은 우연히 들른 작은 햄버거 가게에서 혁신적인 스피디 서비스 시스템을 발견한다. 그는 이 시스템을 만든 맥도날드 형제를 설득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고, 결국 맥도날드라는 이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공의 영광만큼이나 뒷맛이 쓴 이야기가 펼쳐진다.

혁신과 야망, 그리고 욕망

이 영화의 흡입력은 레이 크록이 보여주는 집요함과 사업 감각에 있다. 그는 단순한 판매원이었지만, 사업 기회를어내는 감각과 끝없는 추진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 그러나 성공이 커질수록 파트너십은 흔들리고, 이상과 돈 사이의 균형은 무너진다. ‘성공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주연 배우와 최근 근황

레이 크록 역의 마이클 키턴은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벌처 역, 댐플, 슈퍼 펌프드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맥도날드 형제 역을 맡은 닉 오퍼맨과 존 캐럴 린치는 개성 있는 연기로 형제의 따뜻함과 원칙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특히 닉 오퍼맨은 최근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3화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주목받았다.

감독 존 리 핸콕의 시선

연출을 맡은 존 리 핸콕은 블라인드 사이드,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에 강점을 보여온 감독이다. 그는 파운더에서 레이 크록을 단순한 악역으로 그리지 않고, 한 인물이 가진 야망과 그로 인한 선택을 균형 있게 보여준다. 덕분에 관객은 그를 경멸하면서도 동시에 그의 추진력에 감탄하게 된다.

성공의 그림자

파운더는 성공의 뒤편에 있는 도덕적 회색지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맥도날드 형제의 원칙과 품질에 대한 집착은 사업성앞에 밀리고, 레이 크록은 결국 브랜드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 과정은 냉정하지만, 현실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영화는 성공이란 단어가 얼마나 달콤하면서도 위험한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얻는 교훈

이 영화는 단순히 맥도날드의 창업사를 넘어, 기회와 원칙, 야망과 도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성공을 원한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와 동시에, ‘무엇을 잃으면서 성공을 얻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파운더는 성공을 찬양하는 영화이자, 성공의 어두운 면을 경고하는 영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kkZtvz2fy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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