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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봐야할 영화

“당신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누군가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영화 《원더(줄리아 로버트)》

by 마인드TV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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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누군가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영화 《원더》

 

원더는 얼굴 기형을 가진 소년이 세상과 마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드라마다. 태어날 때부터 안면 기형을 가지고 27번의 수술을 받은 어기 풀먼은 그동안 집에서 홈스쿨링을 받다가 5학년이 되던 해 처음으로 학교에 간다. 낯선 시선과 편견, 그리고 따뜻한 우정을 함께 겪으며 어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 속 자리를 찾아간다.

편견을 깨는 작은 용기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주인공 어기의 시선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각각 보여준다는 점이다. 엄마는 아들의 첫 등교를 걱정하면서도 믿음을 주고, 아버지는 유머로 불안을 감싸주며, 누나는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을 숨기고 동생을 지킨다. 영화는 한 사람의 용기가 어떻게 주변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결국 공동체 전체를 성장시키는지를 그린다.

주연 배우와 최근 근황

어기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으로 주목받은 아역 배우로, 굿 보이즈, 루카(목소리 출연)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어기의 엄마 이사벨 역의 줄리아 로버츠는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이자, 벤 이즈 백, 가스라이트등 드라마 장르에서도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 네이트 역의 오언 윌슨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로키시리즈, 페인터등에서 활동 중이다.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의 연출

연출을 맡은 스티븐 크보스키는 청춘 성장 영화 월플라워로 섬세한 감정선을 인정받았고, 원더에서도 캐릭터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뤘다. 특히 주인공뿐 아니라 가족, 친구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여주는 구조는 관객이 편견 없이 인물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 결과, 이 영화는 단순한 외모의 차이이야기를 넘어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한 영화가 되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친절

원더친절을 선택하세요(Choose Kindness)”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속 작은 친절과 연대의 순간들은 어기의 세상을 바꾸었고, 동시에 보는 이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그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상대의 눈을 바라봐 주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오래 남는 울림

원더는 눈물과 미소가 함께하는 영화다. 편견에 맞서는 용기, 가족의 사랑, 친구의 우정이 얽혀 만들어낸 이야기는 끝나고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는다. 이 영화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그리고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꼭 함께 봐야 할 이야기다. “다름은 특별함이라는 진리를 이렇게 따뜻하게 전해준 작품이 또 있을까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BWy1cq8Hp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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