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06 매일 글을 쓴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이다 매일 글을 쓴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이다.왜냐하면 매순간 내 내면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고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면자기 안의 맑고 깊은 세계를 바라보는 일이아마도 즐거울 것이다.하지만 나 같은 소인은 다르다.내 안은 흐린 물이 가득하다.마치 계속해서 진흙탕을 휘젓는 것 같다.그런데 신기하게도가끔 모든 게 고요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흐린 물 위로 아주 얇고 투명한 층이 생기는 순간.그때 잠시나마 맑음과 고귀함을 맛본다.글쓰기를 매일 한다는 건,바로 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힘들어도 매일 글을 쓰는 이유,결국 그 얇은 맑음이 주는 기쁨 때문이다. 2025. 8. 1. 생각 없이 산다는 것, 에크하르트 톨레 나는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질문을 떠올린다."어떻게 하면 생각 없이 행동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멍하게 살고 싶다’라는 의미는 아니다. ‘생각’이라는 습관적인 틀을 벗어나 지금 여기에 깨어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이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책에서 본 "당신은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그 생각을 인식하고 있는 ‘의식’이다."라는 구절이 나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나는 늘 머릿속에서만 살고 있었음을. 행동보다 ‘생각’으로 살아왔음을. 생각을 내려놓는 5가지 작은 연습‘생각 없이 행동한다’라는 건, 무의식적으로 살아간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생각으로 대표되는 에고의 개입 없이 깨어 있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이걸 연습 중이다. 특별한 것은 아니다. 1. 설거지할 때 물이 손에 닿는 감.. 2025. 7. 31. 이재명 대통령은 일을 참 잘하는 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을 참 잘하는 분이다.까면 깔수록 능력이 더 빛나는 사람.그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일을 잘할 수 있을까?가만히 지켜보다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이 사람은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는다.겉으로 드러난 현상이 아니라,그 현상 아래 숨어 있는 구조와 맥락을 보는 눈이 있다.그래서 엉뚱한 해법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는다.핵심을 정확히 꿰뚫기 때문에해결책도 정확하고, 빠르다.그 과정이 논리적이고, 실질적이다.문제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이 단순한 진리를그는 실천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내가 가진 합법적인 권한을 최대한 활용한다.”어디서 들은 이 얘기가 앞으로 정말 기대된다.언론 개혁, 검찰 개혁 하나씩 해보자. 2025. 7. 31.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르네 젤위거,쿠바 구딩 주니어)』 리뷰 “진정성 하나로 조직을 떠난 남자, 그래서 더 빛났다” 윤리적 깨달음 하나로 모든 걸 잃고 얻다스포츠 에이전트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는 돈과 성과로 가득했던 삶 속에서 돌연 양심 선언을 합니다. 그는 '진정성 있는 관계, 적은 수의 고객'을 주장하는 25페이지 선언문을 작성해 조직에서 배제되지만, 그 선택은 곧 그의 캐리어와 인간관계 전체를 흔들어 놓습니다.단 한 명의 고객과 함께 다시 달리다동료들은 하나 둘 떠나고, 남는 이는 단 한 명의 고객 로드 티드웰(쿠바 구딩 주니어) 뿐입니다. 로드에게 “Show me the money!”라는 외침은 단순한 요구가 아닌, 자신을 향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하는 메시지였습니다. 두 사람은 비즈니스 이상의 유대를 형성하며, 사업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가치를 몸소 보여줍니다.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는 직장 로맨스빈곤한.. 2025. 7. 30.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