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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大 그룹 총수와 마주 앉은 이재명, ‘실용 경제 대통령’의 첫 수업 1. 왜 지금, 왜 이 자리인가2025년 6월 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취임 후 9일 만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첫 재계 간담회, 행사에는 삼성·SK·현대차·LG·롯데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함께했다. 이 만남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다. 김대중 정부 때도 4대그룹 총수와의 면담은 당선인 시절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는 취임 2달 이후에나 가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9일 만’에 첫 대면회의, 이는 ‘기업을 국정 우선축에 두겠다’는 선언적 경고장이다.2. 무슨 얘기를 했나? 초점 4가지간담회는 △국내 민생경제 △외교·통상 현안 △일자리·투자 △규제개혁 ‧ 사회적 역할 이 네 축으로 진행됐다.민생경제: 내수 침체 속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인센티브 필요성외교·통상: G7.. 2025. 6. 13.
권성동의 사퇴는 쇄신인가 고장인가…국민의힘,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까? 1. 사건 개요 – 권성동, 6개월 만에 물러나다2025년 6월 13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식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당의 무기력함에 책임을 느낀다”며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사퇴는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다. 총선 참패 이후 ‘방향을 잃은 보수’의 위기, 당내 권력 재편, 그리고 국민 불신 회복이라는 세 가지 문제가 겹쳐 있다.2.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까지 흔들리는가?권성동의 사퇴는 ‘한 사람의 실책’이 아니라 보수 정당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총선 참패의 후폭풍2024 총선에서 보수진영은 수도권 전멸 수준의 패배를 경험했다.이후 지도부는 책임론에 시달리면서 당의 주도권을 잃었다.강성 지지층과 온건파의 갈등강성 유튜브 기반 지지층의 목소리가 커지며 합리적 중도 노.. 2025. 6. 13.
“비행기 4시간이면 OK”...가벼운 예산으로 가성비 만점 해외여행지의 역습 1. 얼리 썸머족이 몰린다: 4시간 비행 ‘신속해방’2025년 6월 초, 국내 여름 시작 전 ‘얼리 썸머족’이 급증하면서“비행기 4시간이면 OK”라는 구호가 여행객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아고다 분석에 따르면,얼리 여름 휴가 인기 1위는 베트남 나트랑,2위 도쿄, 3위 후쿠오카, 4위 오사카, 5위 다낭 순이다.이는 물가, 항공 시간, 거리 등에서 가성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2. 돈 없을수록 더 떠난다: ‘가벼운 예산, 큰 만족’이른바 ‘돈 없을수록 떠난다’는 역설이 현실이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저렴한 물가: 베트남은 물론 일본 일부 도시도 엔저 효과로 여행비용 부담 ↓ .항공 접근성: 2~4시간 이내 이동 가능한 노선은 LCC 이용 시 발권 비용이 낮음.시간 효율성: 짧은 휴가 시기 활용에 안성맞춤... 2025. 6. 12.
독방에서의 비상(非常), 사면 대신 성찰·미래의 길을 걷는 조국 1. 사건 요약: 옥중에서 꺼낸 첫말2025년 6월 12일, 옥중에 있는 조국 전 혁신당 대표가뉴스1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 인터뷰는 그의 첫 언론 공개 메시지로,“사면이요? 독방에서 겸허히 성찰하고 미래만 구상할 뿐”이라는 말로 시작됐다.그는 대통령의 사면권이 헌법상 고유 권한이라며“사면 대상자가 스스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2. 왜 지금, 왜 독방에서?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대법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어 내년 12월까지 복역 중이다.독방 2년은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시간적 고립을 의미한다.그는 이 공간을과거 실수에 대한 성찰의 시간,미래 정치 구상의 공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는 ‘사면 논란으로 논쟁 거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도와..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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