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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tv 칼럼

[7편] 돈을 위해 쓰는 글, 마음을 위해 쓰는 투자

by 마인드TV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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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위해 쓰는 글, 마음을 위해 쓰는 투자
글쓰기와 ETF 투자, 의외로 닮아 있다.
하루에 글을 한 줄이라도 쓰는 사람은 안다.
생각이 많을수록 펜을 들기가 어렵고,
욕심이 많을수록 문장이 망가진다는 걸.
그런데 이상하다. ETF 투자도 똑같다.
욕심을 내려놓고, 꾸준히 쌓고,
내 스타일을 지켜가는 일이 필요하다.
 
“글은 써야 글이 된다. ETF도 사야 투자가 된다”
완벽한 문장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글은 한 줄도 못 쓴다.
좋은 타이밍만 기다리면 투자도 한 주도 못 산다.
그래서 나는 쓴다. 다듬어지지 않아도.
그래서 나는 산다. 오르든 내리든.
글쓰기와 ETF 모두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다루는 작업이다.
 
“가장 나다운 글이 오래 간다. 가장 나다운 투자가 오래 남는다”
처음엔 나도 따라 썼다.
유명 작가의 스타일을 흉내 내고, 조회수 많은 문장만 골랐다.
투자도 똑같았다.
사람들 말 듣고 따라 사고, 수익 난다는 ETF만 골랐다.
그런데 결국은 내 글이 아니면 쓰기 힘들고,
내 철학이 아니면 투자도 오래 못 간다.
글도 투자도 ‘남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끝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을 택해야 한다.
 
“ETF는 글쓰기 루틴처럼 쌓인다”
하루 10분 글쓰기 루틴. 하루 10만 원 ETF 자동투자.
처음엔 작지만, 꾸준하면 커진다.
글이 모이면 문장이 되고, 투자가 모이면 자산이 된다.
하루하루 쌓은 그 기록은 나중에 보면 놀랍다.
내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증명해준다.
 
“글을 쓰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ETF를 사면 불안이 줄어든다”
글은 감정을 비워주는 통로다.
투자는 불안의 근원을 관리하는 루틴이다.
오늘의 불안, ETF가 대신 굴려준다.
오늘의 생각, 글이 대신 정리해준다.
이 둘은 서로 닮았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고, ETF를 사고,
오늘도 내 삶을 조금씩 단단하게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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